경기 용인시 기흥구 주물 용접
수입차 변속기 하우징은 알루미늄처럼 보여도 마그네슘 합금 주물인 경우가 있어, 재질을 먼저 짚지 않으면 맞지 않는 봉을 챙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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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중동 정비 공장의 주물 부품
보정동·신갈동·구갈동·동백동·중동 등 기흥구 전역의 정비 공장으로 갑니다. 주철인지 주강인지,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주물인지에 따라 봉과 열을 다루는 순서가 달라 부품 이름과 차종을 함께 여쭙니다.
기름이 스민 하우징은 어떻게 붙였나요?
한 정비 공장 리프트 위 차량의 변속기 하우징 측면에 금이 한 줄 가 있었습니다. 늘 기름을 품고 있던 부품이라 둘레 주물 겉면이 거무스름했습니다. 기름을 그대로 두고 녹이면 비드 속에서 타며 기포 구멍을 남깁니다.
금 둘레를 초크 날로 깎고 강선 솔로 문질러 기름 먹은 층 밑의 새 면을 냈습니다. 깎은 마그네슘 가루는 불이 붙으면 물로 잡기 힘들어 수시로 쓸어 냈습니다. 본작업 전에 토치로 하우징을 달궈 깊이 스민 기름이 배어 나와 타도록 했습니다. 교류 TIG로 마그네슘 합금 전용 AZ92 봉을 녹이자 검은 찌꺼기가 떠올라, 덮지 않고 다시 깎았습니다. 깎고 메우기를 몇 번 되풀이한 뒤 비드 모양을 고르게 잡았습니다. 차를 든 채 금 간 자리만 메웠기에 변속기를 내려 새 부품을 들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엔진과 발전기를 잇는 주물 고정부
다른 차량은 엔진과 발전기를 잇는 볼트 고정부가 떨어져 차체 떨림이 심했습니다. 알루미늄이 섞인 주물 구조물이었고, 엔진 아래는 부품 간격이 빡빡해 손 넣을 틈부터 만들어야 했습니다. 주물은 한 곳만 뜨거워지면 늘어나고 줄어드는 폭이 달라져 통째로 비틀립니다. 그라인더와 초경 그라인더로 깨진 곳 언저리의 때를 벗기고, 잠깐 열을 넣고 식히기를 되풀이하며 붙였습니다. 알루미늄이 섞인 주물은 온도가 조금만 올라도 경계가 약해지고 모양이 무너져, 온도를 쉬지 않고 확인하며 천천히 나아갔습니다.
주물 재질 가리기 질문
마그네슘 하우징과 알루미늄은 눈으로 구별되나요?
눈으로는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이 현장도 정비 공장에서 재질을 미리 알려 주셔서 맞는 봉을 준비해 갈 수 있었습니다. 차종과 부품 이름을 알려 주시면 재질을 가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떨어진 고정부를 붙이면 차 떨림도 멎나요?
조각을 제자리에 정확히 맞춰야 멎습니다. 아주 조금만 틀어져도 조립한 뒤 떨림이 남습니다. 이 현장은 각도를 세밀하게 맞춰 붙였고, 고정부를 붙잡고 흔들어 단단히 자리 잡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주물은 깨지기 쉬워 열을 다루는 법이 따로 있습니다
같은 주물이어도 주철·주강·알루미늄 주물은 쓰는 봉과 순서가 다릅니다. 그래서 무슨 주물인지 가리는 일이 먼저이고, 사진으로 가늠이 안 되면 도착해서 실물로 판단합니다.
주물은 단단해도 끈기가 적어, 버틸 수 있는 힘을 넘으면 휘지 않고 바로 깨집니다. 볼트를 지나치게 조였을 때, 밖에서 부딪혔을 때, 달아올랐다 식기를 거듭할 때 작은 금이 생겨 점점 벌어집니다.
깊이 파고들어 붙여야 하는 주물은 먼저 예열합니다. 차가운 채로 용접하면 식는 동안 용접한 곳이 오그라들고, 그 힘에 금이 옆으로 번집니다. 용접과 데우기를 번갈아 하며 나아가고, 다 붙이면 다시 데워 천천히 식힙니다(후열·서냉). 겉에 살만 얇게 올리는 일은 예열을 생략하고 열을 조금씩 쌓아 가며 붙인 뒤 서냉으로 마치기도 합니다.
예열만으로 넉넉한 것은 아닙니다. 대한용접·접합학회지(2018)에 실린 회주철 실험에서는 예열을 해도 전류가 높으면 금이 갔고, 예열과 낮은 전류가 짝을 이룰 때만 금이 없었습니다. 한 번에 센 열을 넣지 않는 까닭입니다.
「주철은 용접이 안 된다」는 말은 반만 맞습니다. 용접이 불가능한 것은 백주철 정도이고, 회주철 같은 나머지 주철은 까다롭지만 보수할 수 있다는 것이 영국 용접연구소(TWI)의 설명입니다. 미국용접협회도 주철만 다루는 용접 지침을 따로 냈습니다(AWS D11.2).
주철 보수에는 니켈이 든 봉을 쓰기도 합니다. 황동 주물 부품에 주조 때 생긴 기공(작은 구멍)을 살을 올려 메운 현장도 있습니다.
주물 부품이면 함께 보내 주실 것
- 금 간 곳과 금의 양 끝이 보이는 사진
- 부품 전체와 볼트 자리가 보이는 사진
- 기름이 묻었거나 배어 든 곳
- 어디에 쓰는 부품인지(펌프·엔진·가로등 등)
알루미늄 주물과 주철 주물은 다르게 붙이나요?
다릅니다. 주철·주강 주물은 미리 데운 다음 알곤으로 붙이고, 알루미늄 주물은 교류로 붙입니다. 알루미늄 주물끼리도 합금에 따라 봉이 갈립니다.
볼트를 조이다가 주물 볼트 자리가 깨졌는데 붙일 수 있나요?
붙일 수 있습니다. 깨진 면을 갈아 금이 어디서 끝나는지 확인하고, 예열하며 붙인 뒤 천천히 식힙니다.
기름이 스민 주물도 용접이 되나요?
됩니다. 기름을 빼낸 다음, 틈에 스며 있는 것은 현장 상황을 보고 토치 불로 태워서 없앤 뒤 붙입니다. 그 일이 더해져 깨끗한 부품보다 손이 더 갑니다.
주물 부품 이름과 금 간 곳을 알려 주세요

고장 난 자리와 그 주변이 보이게 사진 3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견적을 바로 회신합니다. 재질이 무엇이고 얼마나 손이 가는 일인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진 없이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