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기흥구 스텐 용접
차가 들이받은 스테인리스 가로등은 사진보다 훨씬 심하게 휘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서 있었습니다. 붙이기 전에 레벨부터 다시 잡아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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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구갈동의 스텐 기둥과 손잡이
기흥구 보정동·신갈동·구갈동·동백동·중동 어디든 갑니다. 같은 스텐이라도 304인지 316인지, 철과 맞붙어 있는지에 따라 봉이 달라지니 맞닿은 부재까지 보이게 찍어 주시면 좋습니다.
스텐 가로등은 어디부터 떨어지나요?
스텐 가로등은 충격을 받으면 모재보다 만들 때 용접해 둔 자리가 먼저 떨어집니다. 한 아파트 단지의 가로등도 용접 자리가 모두 떨어진 채 크게 휘어 있었습니다. 사람 힘으로는 펼 수 없어, 곁의 나무에 체인블럭을 걸고 당겨 원래 모양으로 폈습니다. 좌우는 체인블럭으로, 앞뒤는 턴버클로 따로 잡아 레벨을 맞춘 다음 본용접에 들어갔습니다.
스텐이라 직류 알곤으로 붙였고, 용접 열을 받은 자리는 보호막이 깨져 부식에 약해지므로 스테인리스 코팅제를 발라 덮었습니다. 스텐은 녹이 슬지 않는다고 여기기 쉽지만, 열을 받은 자리를 그대로 두면 그곳부터 부식이 시작됩니다. 좌우와 앞뒤 레벨을 다시 따로 확인하고 마쳤습니다.
녹 때문이 아니었던 계단 손잡이
한 빌라는 다른 층 스텐 손잡이는 멀쩡한데 한 곳만 예전 용접 자리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오래되어 녹이 번진 경우가 아니어서 다른 원인을 찾았고, 앵커와 이어져 무게를 받쳐야 할 중심 기둥이 처음부터 제대로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중심이 버티지 못하면 힘이 한쪽으로 쏠려 주변 부품도 차례로 떨어집니다. 붙는 자리 전체를 본접으로 다시 붙이고, 없어진 마감 캡은 챙겨 간 부속으로 채웠습니다. 이런 손잡이에 철 부재가 섞여 있다면 309 봉으로 붙여야 맞닿은 곳의 부식을 막습니다. 작업 뒤 손잡이를 힘껏 흔들어도 꿈쩍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스텐 기둥과 손잡이 질문
스텐 손잡이가 한 곳만 떨어졌는데 바로 손봐야 하나요?
바로 손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계단 손잡이는 모두 이어져 힘을 나눠 받기 때문에, 한 곳이 빠지면 그 힘이 옆 부품으로 쏠려 차례로 떨어집니다.
휜 스텐 기둥은 붙이기만 하면 되나요?
레벨을 먼저 맞춰야 합니다. 꺾인 곳을 본래 모양으로 되돌려 자세를 잡은 뒤, 그 자세를 고정하려고 용접합니다.
스테인리스(스텐)도 녹이 슬고 금이 갑니다
스텐은 녹이 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래 쓰면 금이 가고 부식이 생깁니다. 겉의 얇은 보호막이 깨진 곳부터 시작됩니다.
스텐 부식은 네 갈래입니다. 염소나 침전물 때문에 바늘구멍이 뚫리는 공식, 다른 금속과 맞닿아 한쪽이 먼저 녹스는 전위부식, 용접 열로 용접부위를 따라 생기는 입계부식, 바깥만 용접해 안쪽 틈에 물이 고여 생기는 틈부식입니다.
스텐(STS)은 직류 알곤으로 붙이고, 스텐에는 스텐 봉을 씁니다. 보통은 308, 지하수가 닿는 탱크는 316L이고, 그 밖에는 바탕 재질과 같거나 한 등급 높은 봉을 씁니다. 스텐과 철, 스텐과 아연도금 틀처럼 서로 다른 쇠를 이을 때는 309 봉으로 붙입니다.
용접 솜씨도 부식을 가릅니다. 2020년 학술지 부식과학기술에 실린 조사에서 지역난방 냉각수용 304 스텐 관은 쓴 지 2년 만에 물이 샜는데, 고르지 못하게 용접돼 틈과 요철이 생긴 곳에 세균이 자리 잡아 부식이 모였습니다. 반대로 고르게 용접된 곳에는 탈이 없었습니다.
가지를 뻗듯 퍼지는 스텐 균열은 염화물 응력부식균열인 경우가 많습니다. 2019년 Corrosion Science and Technology에 실린 열교환기 관 조사를 보면, 물에 든 염화물은 적었지만 관 겉이 젖고 마르기를 거듭하면서 한 자리에 쌓여 균열이 시작됐습니다. 온도도 영향을 줍니다. 유럽 규격을 인용한 자료를 보면 뜨거운 물에서 견디는 염화물 한계는 찬물의 4분의 1 수준이라, 급탕 배관이 찬물 배관보다 먼저 새기 쉽습니다.
용접을 마친 스텐에는 스텐 코팅제를 발라 보호막을 되살립니다. 다만 탱크 안처럼 물이 바로 닿는 면은 칠하지 않고 브러시로 연마해 마무리하며, 스텐 코팅제는 바깥에 바릅니다. 음식물과 습기가 많은 배식카·식당 카트에는 스텐 코팅제를 바릅니다.
스텐이면 함께 알려 주실 것
- 물이 닿는 자리인지(탱크·배관 안쪽 등)
- 뜨거운 물이 지나는지, 찬물이 지나는지
- 철이나 아연도금 부재와 맞붙어 있는지
- 금이 한 줄로 갔는지, 가지를 치며 퍼졌는지
스텐도 녹이 스나요?
슬 수 있습니다. 염소가 많은 물, 고여 있는 물, 다른 금속과 맞닿은 곳에서는 스텐도 부식되고 오래 쓰면 금도 갑니다.
스텐 탱크에는 어떤 봉을 쓰나요?
탱크 재질과 같은 등급이거나 그보다 한 단계 위의 봉을 고르고, 아래 등급으로는 내리지 않습니다. 지하수가 들어가는 탱크라면 316L 봉입니다.
스텐과 철이 붙어 있는 곳은 어떻게 용접하나요?
서로 다른 쇠를 이을 때 쓰는 309 봉으로 붙입니다. 철과 스텐을 아무 봉으로나 물려 두면 맞닿은 곳부터 부식이 시작됩니다.
휜 기둥 전체와 밑부분을 찍어 주세요

고장 난 자리와 그 주변이 보이게 사진 3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견적을 바로 회신합니다. 재질이 무엇이고 얼마나 손이 가는 일인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진 없이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