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만안구 스텐 용접
같은 두께라도 철과 스테인리스는 잘라 내기 어려운 정도가 확 다릅니다. 무인 매장 키오스크의 잠금 고리를 바꾸면서 가장 먼저 정한 것은 재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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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동·석수동 매장과 요양 시설
만안구 박달동·석수동·안양동의 매장이나 요양 시설에서 스텐 기물을 고칠 일이 있으면 직류 알곤 장비를 싣고 갑니다. 지금 붙어 있는 부품이 철인지 스텐인지 모르셔도 가까이 찍어 보내 주시면 가려 드립니다.
키오스크 고리는 왜 스테인리스로 바꿨나요?
한 무인 매장은 자물쇠를 거는 고리가 얇디얇은 철판이라, 니퍼나 볼트커터 같은 손공구로 고리만 끊고 돈을 빼 가는 일이 연이어 생겼습니다. 좋은 자물쇠를 달아도 고리부터 끊기니 자물쇠를 바꿔서는 풀리지 않고, 붙어 있는 구조부터 보강해야 했습니다.
철 고리를 뜯어내고 그 자리를 갈아 낸 뒤, 철보다 단단해 쉽게 휘거나 끊기지 않는 두툼한 스테인리스 패스너를 본체에 틈 없이 붙였습니다. 고리 쪽은 몇 차례 덧대 힘을 키웠고, 손끝이나 옷자락이 긁히지 않게 버핑으로 용접 줄을 다듬었습니다. 자물쇠를 채우고 여는 곳이라 손과 물이 자주 닿아, 스테인리스용 코팅제를 한 번이 아니라 여러 겹 올렸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고리를 뜯어 보려 힘을 썼지만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산 지 1년 된 스텐 배식카트가 벌써 휜 까닭
한 요양원의 스테인리스 배식카트는 산 지 1년 만에 바퀴가 떨어지고 바퀴를 물려 두는 틀이 휘었습니다. 바퀴 쪽 용접은 멀쩡했고, 카트 무게 전부를 바퀴로 내려보내는 틀 쪽 용접이 허술했던 탓입니다. 이음이 떨어진 채 계속 쓰면 한 바퀴가 지던 무게가 다른 바퀴로 넘어가 하나씩 부서집니다. 휜 틀을 바로잡아 떨어진 곳과 찢어진 곳까지 알곤으로 새로 이었습니다. 스테인리스는 녹에 강해도 용접 열을 받은 자리에 크롬 탄화물이 생기며 크롬이 빠져나가 입계부식이 생기므로, 물이 자주 닿는 카트에는 스텐 코팅제로 그 막을 다시 덮었습니다.
만안구 스텐 용접 질문
새로 산 지 얼마 안 된 카트도 고쳐 쓸 수 있나요?
대부분 용접으로 고칩니다. 1년 된 요양원 배식카트도 휜 틀을 바로잡고 허술했던 용접을 새로 붙여 다시 쓰게 했습니다.
코팅제는 왜 여러 겹 바르나요?
손과 물이 자주 닿는 곳은 한 겹으로는 금방 닳기 때문입니다. 키오스크 잠금 고리도 스테인리스용 코팅제를 겹겹이 발라 녹과 물기를 막았습니다.
스테인리스(스텐)도 녹이 슬고 금이 갑니다
스텐은 녹이 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래 쓰면 금이 가고 부식이 생깁니다. 겉의 얇은 보호막이 깨진 곳부터 시작됩니다.
스텐 부식은 네 갈래입니다. 염소나 침전물 때문에 바늘구멍이 뚫리는 공식, 다른 금속과 맞닿아 한쪽이 먼저 녹스는 전위부식, 용접 열로 용접부위를 따라 생기는 입계부식, 바깥만 용접해 안쪽 틈에 물이 고여 생기는 틈부식입니다.
스텐(STS)은 직류 알곤으로 붙이고, 스텐에는 스텐 봉을 씁니다. 보통은 308, 지하수가 닿는 탱크는 316L이고, 그 밖에는 바탕 재질과 같거나 한 등급 높은 봉을 씁니다. 스텐과 철, 스텐과 아연도금 틀처럼 서로 다른 쇠를 이을 때는 309 봉으로 붙입니다.
용접 솜씨도 부식을 가릅니다. 2020년 학술지 부식과학기술에 실린 조사에서 지역난방 냉각수용 304 스텐 관은 쓴 지 2년 만에 물이 샜는데, 고르지 못하게 용접돼 틈과 요철이 생긴 곳에 세균이 자리 잡아 부식이 모였습니다. 반대로 고르게 용접된 곳에는 탈이 없었습니다.
가지를 뻗듯 퍼지는 스텐 균열은 염화물 응력부식균열인 경우가 많습니다. 2019년 Corrosion Science and Technology에 실린 열교환기 관 조사를 보면, 물에 든 염화물은 적었지만 관 겉이 젖고 마르기를 거듭하면서 한 자리에 쌓여 균열이 시작됐습니다. 온도도 영향을 줍니다. 유럽 규격을 인용한 자료를 보면 뜨거운 물에서 견디는 염화물 한계는 찬물의 4분의 1 수준이라, 급탕 배관이 찬물 배관보다 먼저 새기 쉽습니다.
용접을 마친 스텐에는 스텐 코팅제를 발라 보호막을 되살립니다. 다만 탱크 안처럼 물이 바로 닿는 면은 칠하지 않고 브러시로 연마해 마무리하며, 스텐 코팅제는 바깥에 바릅니다. 음식물과 습기가 많은 배식카·식당 카트에는 스텐 코팅제를 바릅니다.
스텐이면 함께 알려 주실 것
- 물이 닿는 자리인지(탱크·배관 안쪽 등)
- 뜨거운 물이 지나는지, 찬물이 지나는지
- 철이나 아연도금 부재와 맞붙어 있는지
- 금이 한 줄로 갔는지, 가지를 치며 퍼졌는지
스텐도 녹이 스나요?
슬 수 있습니다. 염소가 많은 물, 고여 있는 물, 다른 금속과 맞닿은 곳에서는 스텐도 부식되고 오래 쓰면 금도 갑니다.
스텐 탱크에는 어떤 봉을 쓰나요?
탱크 재질과 같은 등급이거나 그보다 한 단계 위의 봉을 고르고, 아래 등급으로는 내리지 않습니다. 지하수가 들어가는 탱크라면 316L 봉입니다.
스텐과 철이 붙어 있는 곳은 어떻게 용접하나요?
서로 다른 쇠를 이을 때 쓰는 309 봉으로 붙입니다. 철과 스텐을 아무 봉으로나 물려 두면 맞닿은 곳부터 부식이 시작됩니다.
부품이 철인지 스텐인지 찍어 보내 주세요

고장 난 자리와 그 주변이 보이게 사진 3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견적을 바로 회신합니다. 재질이 무엇이고 얼마나 손이 가는 일인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진 없이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