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소 알루미늄 엔진블럭 수리 · 하부 크랙 알곤용접 출장용접
자동차 정비소에서 차를 손보다가 엔진 블록 언저리에 가는 금이 있는 걸 보시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방치하면 오일이 스며 나올 곳이었습니다.
배터리를 떼고 초경 공구로 금 둘레를 닦은 다음 AC 알곤 150A에 알코텍 4043 2.4mm로 이어 붙이고 천천히 식혔습니다.
엔진블럭 크랙 · · 사진 11장
작업 사진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순서대로 진행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작업 요약
| 작업 구분 | 엔진블럭 크랙 |
|---|---|
| 주요 증상 | 수입차 엔진 블록 아래쪽 한 곳에 눈을 바짝 대야 겨우 보이는 가는 금이 있었습니다. |
| 원인 | 시동을 걸 때마다 엔진은 뜨거워졌다 식었다를 거듭합니다. 늘었다 줄었다 하는 일이 계속되면 작은 금도 점점 벌어져 끝내 오일이 스미는 곳이 됩니다. |
| 조치 | 배터리를 떼고 초경 공구로 금 둘레를 닦은 다음 AC 알곤 150A에 알코텍 4043 2.4mm로 이어 붙이고 천천히 식혔습니다. |
| 사진 | 11장 |
이 작업에서 늘 지키는 것
작업 방식 — 크랙 끝까지 파내고 다층으로 살 올리기
주물 · 알루미늄 — 주물은 예열 · 후열 · 서냉, 알루미늄 예열은 두께에 따라
알루미늄 엔진블럭 풀용접 전류 — 150A 전후
보강 철판 — 2T 각파이프에 3T 철판
철 구조물 용접봉 — 저수소계 7016 · 3.2mm
엔진블럭 크랙, 어떤 상태였나요?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자동차 정비소에서 차를 손보다가 엔진 블록 언저리에 가는 금이 있는 걸 보시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방치하면 오일이 스며 나올 곳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찾은 금은 블록 한 군데에 생긴 가느다란 선 하나였는데요. 탐상액 없이 눈으로만 찾았고, 똑바로 마주 보면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늘었습니다.
엔진 하부는 오일팬, 엔진 마운트, 배기 히트실드 등 방해되는 부품이 거의 다 떼어진 상태였습니다. 서브프레임까지 내려 유압 스탠드 위에 올려놓았을 만큼 손 넣기 까다로운 곳이었습니다.
엔진블럭 크랙, 왜 이렇게 됐나요?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다릅니다.
시동을 걸 때마다 엔진은 뜨거워졌다 식었다를 거듭합니다. 늘었다 줄었다 하는 일이 계속되면 작은 금도 점점 벌어져 끝내 오일이 스미는 곳이 됩니다.
블록으로 오일이 새면 오일이 모자라는 문제로 그치지 않습니다. 윤활이 부족해져 엔진 속이 닳아 가기 때문에 금이 작을 때 막아야 합니다.
블록에 가는 금이 생기는 흔한 까닭은 조립하면서 볼트를 정해진 토크보다 세게 조인 경우입니다. 해당 차량도 과토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볼트 구멍 둘레를 함께 살폈습니다.
엔진블럭 크랙, 어떻게 고쳤나요?
작업 순서와 방법입니다.
- 곧바로 용접하지 않았습니다. 빛이 반사되는 판을 표면 가까이 두고 이리저리 기울여 가면서 금이 뻗은 쪽부터 잡았는데요. 정면에서는 안 보이던 선이 비껴 볼 때 나타났습니다.
- 전기 장치에 탈이 없도록 배터리를 뗐습니다.
- 금 둘레는 초경 공구로 깨끗이 닦았습니다. 볼트 구멍 하나 옆에 하얀 찌꺼기가 있었는데, 새로 생긴 게 아니라 전에 오일이 스몄던 자국이었습니다.
- 알루미늄용 교류 알곤 용접기로 금 전체를 이어 붙였습니다. 전류 150A, 용가재 알코텍 4043, 지름 2.4mm를 썼습니다.
- 겉층만 메우는 용접이어서 따로 예열하지는 않았습니다. 크레이터 기능으로 열을 아주 조금씩 올려 가며 붙였고, 끝난 다음에는 급히 식히지 않고 저절로 천천히 식게 뒀습니다.
무엇을 썼나요?
사용한 자재와 장비입니다.
봉은 알코텍 4043, 2.4mm입니다. 실리콘이 많이 든 용가재라 열로 생기는 응력에 쉽게 갈라지지 않아 주물 엔진 수리에 흔히 쓰는 봉입니다.
전류는 150A에 맞췄습니다. 알루미늄은 전류가 세면 녹아 뚫리고 약하면 안 붙어서, 전류를 맞추는 일부터가 작업의 절반입니다.
서브프레임을 내린 비좁은 하부에 엎드린 채 용접했습니다. 토치를 들이밀 각도가 몇 되지 않아 몸 자세를 조금씩 고쳐 가며 용가재를 채웠습니다.
현장 도착부터 끝낼 때까지 2시간 정도 들었습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했나요?
작업 후 확인한 내용입니다.
압력계를 달지 않고 실제로 쓰는 조건으로 확인했습니다. 오일을 넣고 시동을 걸어 둔 채 용접한 곳 둘레에 기름이 스미는지 보는 방법입니다.
첫 시험에서 새는 곳이 없어 다시 용접하거나 덧댈 일 없이 끝냈습니다. 금은 한 곳뿐이었지만 볼트 구멍 둘레와 플라이휠 방향까지 훑어 다른 금이 없는지도 살폈습니다.
담당자분께 블록의 금이 볼트를 너무 세게 조였을 때 잘 생긴다는 점을 알려 드렸습니다. 다시 조립할 때 토크렌치를 쓰면 같은 곳이 또 갈라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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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질을 먼저 보는 이유 같은 고장처럼 보여도 재질이 다르면 방법이 정반대입니다. 잘못 보면 반드시 다시 부르게 됩니다.
같은 증상이면 사진 3장 보내 주세요

고장 난 자리와 그 주변이 보이게 사진 3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견적을 바로 회신합니다. 재질이 무엇이고 얼마나 손이 가는 일인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진 없이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