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식카 수리 · 바퀴 교체 출장용접
날마다 식사를 실어 나르는 배식카였는데요. 현장에 발을 딛자마자 아랫부분의 부식부터 보였습니다.
축과 뭉쳐 굳어 버린 바퀴를 그라인더로 잘라 떼어 내고, 새 바퀴를 용접으로 붙여 축이 놀지 않게 했습니다.
카트·운반구 · · 사진 24장
작업 사진
현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순서대로 진행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작업 요약
| 작업 구분 | 카트·운반구 |
|---|---|
| 주요 증상 | 배식카를 밀면 덜컹대는 소리가 심해지고 몸체가 한편으로 쏠렸습니다. |
| 원인 | 녹이 축에 꽉 엉겨 붙었고 쇠의 피로까지 겹쳐서 바퀴 받침과 몸체가 사실상 하나로 뭉쳐 굳어 있었습니다. |
| 조치 | 축과 뭉쳐 굳어 버린 바퀴를 그라인더로 잘라 떼어 내고, 새 바퀴를 용접으로 붙여 축이 놀지 않게 했습니다. |
| 사진 | 24장 |
이 작업에서 늘 지키는 것
작업 방식 — 크랙 끝까지 파내고 다층으로 살 올리기
주물 · 알루미늄 — 주물은 예열 · 후열 · 서냉, 알루미늄 예열은 두께에 따라
알루미늄 엔진블럭 풀용접 전류 — 150A 전후
보강 철판 — 2T 각파이프에 3T 철판
철 구조물 용접봉 — 저수소계 7016 · 3.2mm
카트·운반구, 어떤 상태였나요?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날마다 식사를 실어 나르는 배식카였는데요. 현장에 발을 딛자마자 아랫부분의 부식부터 보였습니다.
무게가 거듭 실린 탓에 쇠 겉면으로 녹이 깊숙이 번져 있었고, 바퀴 축 언저리에는 찌든 때가 굳어 굴러가는 것이 뻑뻑했습니다.
밀면 소리가 요란해지고 몸체가 한편으로 쏠리는 일까지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쏠림이 계속되면 쓰기 불편한 수준을 지나 사고 걱정을 해야 합니다.
배식카가 짐을 나르는 단순한 수레로 보여도 하루 몇 차례씩 음식 무게를 견딥니다. 배식카는 아랫단 구조가 흔들리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카트·운반구, 왜 이렇게 됐나요?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다릅니다.
녹이 축에 꽉 엉겨 붙었고 쇠의 피로까지 겹쳐서 바퀴 받침과 몸체가 사실상 하나로 뭉쳐 굳어 있었습니다.
굳어 붙은 바퀴를 힘으로 잡아 빼려 하면 프레임이 같이 찢깁니다. 달라붙은 부품을 억지로 떼어 낼 때가 가장 아슬아슬합니다.
눈에 띄는 손상보다 받침 전체의 균형이 더 큰 문제인 때가 많습니다. 바퀴 하나가 뻑뻑해지면 남은 세 바퀴가 더 많은 힘을 떠안습니다.
현장을 보니 겉보다 속 구조가 더 많이 손상돼 있었습니다. 따라서 바퀴만 바꾸고 마칠 수는 없었습니다.
카트·운반구, 어떻게 고쳤나요?
작업 순서와 방법입니다.
- 손봐야 할 곳을 확실히 짚은 다음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나사를 돌려서 뺄 수 없을 만큼 굳어 있어 그라인더로 살살 잘라 내는 쪽을 골랐습니다.
- 열기와 떨림에 곁의 쇠가 휘지 않게 가림막부터 둘렀습니다. 운반용 수레는 받침 두께가 얇아서 자르는 각도와 빠르기를 섬세하게 맞춰야 합니다.
- 바퀴를 모두 떼어 낸 뒤 아랫부분에 남은 녹 자국을 갈아서, 새 부품이 걸리는 데 없이 앉도록 면을 골랐습니다.
- 한창 작업하던 중 관리 담당자분이 오셔서 오후 1시가 지난 다음에 이어 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현장 규칙을 따르는 게 먼저라 공구를 거두고 잠깐 기다렸습니다.
- 대기하는 사이 받침 면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 금이 갈 만한 곳을 찾았고, 새 바퀴가 놓일 자리가 반듯한지도 미리 맞춰 봤습니다.
- 약속한 시각이 되어 새 바퀴를 달았습니다. 크기가 원래 것과 거의 같아서 따로 바로잡는 작업 없이 곧장 자리에 앉혔습니다.
- 끼워 맞추기로 그치지 않고 이음 부위를 용접으로 붙들었습니다. 잠깐 열을 넣고 곧바로 식히는 과정을 되풀이하며, 바퀴 브래킷(캐스터 판)과 몸체 사이 틈이 없어질 때까지 조금씩 여러 차례 손봤습니다.
무엇을 썼나요?
사용한 자재와 장비입니다.
바퀴는 원래 것과 규격이 같은 제품을 골랐습니다. 사양이 바뀌면 높이가 달라져 네 바퀴가 바닥에 고르게 닿지 않습니다.
끼우기만 하지 않고 용접까지 한 까닭은 배식카가 날마다 짐을 싣고 굴러다니기 때문입니다. 볼트로만 조여 두면 떨림에 조금씩 헐거워집니다.
두께가 얇은 받침에 열을 가하는 일이어서 한꺼번에 열을 많이 넣지 않았습니다. 꼭 필요한 양만 주고 곧 식히면 붙는 힘은 그대로이고 휘는 것은 적어집니다.
끝 용접부가 다 굳을 때까지 흔들림이 없는지 계속 지켜봤습니다. 굳는 도중에 움직이면 어긋난 채로 자리가 잡힙니다.
마무리는 어떻게 했나요?
작업 후 확인한 내용입니다.
바퀴를 다 바꾼 다음 수레 전체의 균형을 봤습니다. 새 바퀴가 수평을 지키는지, 받침이 어느 한편으로 쏠리지 않는지 꼼꼼히 따졌습니다.
배식카를 바닥에 내려놓고 앞뒤 옆으로 밀어 봤습니다. 무게를 싣는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축에서 나던 소리도 없어졌습니다.
사용하시는 분께 직접 밀어 보시라고 했더니 예전보다 훨씬 가볍게 굴러간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관리 담당자분도 전체를 둘러보시고 쓰는 데 지장이 없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작업이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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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용접은 어떤 일을 하나요 공장으로 물건을 가져오는 대신 현장으로 장비를 싣고 나가 그 자리에서 붙이는 일입니다.
- 재질을 먼저 보는 이유 같은 고장처럼 보여도 재질이 다르면 방법이 정반대입니다. 잘못 보면 반드시 다시 부르게 됩니다.
같은 증상이면 사진 3장 보내 주세요

고장 난 자리와 그 주변이 보이게 사진 3장을 문자로 보내 주시면 견적을 바로 회신합니다. 재질이 무엇이고 얼마나 손이 가는 일인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진 없이 금액을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